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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에 입사하여 만 6년을하고도 9개월을 더 했다.

 

연차가 쌓일수록 일과 책임은 많아지는 것 같다.

 

쏟아지는 일속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는 다 놓아버리고 밖에나와 앉아 바깥공기를 마신다.

 

그러면 또 어떻게 할 힘과 마음이 생긴다.

 

오늘이 그렇다.

 

비록 늦게 퇴근했지만, 정답이 보이지 않은 일들 속에서 어떻게 어떻게 풀어나가고 퇴근했따.

 

이 일을 계속 할지는 모르겠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추후 자기 사업을 한다 싶으면 관련된 일을 꿈꾸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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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off  (0)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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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오니 과거 6년전 썼던 글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INTP라 그런지 매 순간을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종종 드는 의문이 있다.

 

나는 무엇을 잘할까?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와 보니 정답을 조금 찾은것 같다.

 

예전부터 글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했다.

 

좋아하다 보니 더 잘 읽히고 더 잘쓰였다.

 

머릿속에서 짧게 머물다 떠나는 휘발성이 강한 생각들을 글쓰기로 다듬고 기록하니 좋다.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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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메일을 키면 새로온 메일은 1~2건 정도.

 

한국, 공장 그리고 바이어의 시간대가 거의 비슷하여 매일 메일을 어느 정도 쳐내니 다음날 출근을 하면 쌓여있는 메일을 보는 날이 드물다.

 

이렇게 한국과 비슷한 시간대로 working을 하는 coworker들이 있으면 나름의 장단이 있다. 

 

 

 

 장점이라 함은, 메일 working을 잘 follow 해주는 사람과 일할 시 일이 굉장히 일사 천리가 된다.

 

복잡해보이고 꼬아 놓은 듯한 일도 몇번의 메일을 주고 받다 보면 금새 처리가 되고 그 시간이 1~2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일이 시원 시원하며 일 할 맛이 난다.

 

하지만 현실은 이러한 사람이 드물 다는 것.

 

 

 

단점이라 함은, 무엇인가 missing이 있을 시 굉장한 chase가 들어온 다는 것.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우리 팀과 일하는 해외 buyer 중 굉장한 4가지가 있다.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 조차 장착이 안된 이 사람은 자신의 일에 조금이라도 어긋남이 있다면 메일이든 전화로든 필터없이 곳이 곳대로 벤더의 마음을 후벼 판다.

 

 물론 나는 그 4가지와 직접 적으로 working을 하지 않지만, 옆 자리의 사람은 매번 힘듬을 토한다. 난 다행이다.

 

 

 

바쁘자면 바빴고, 괜찮았다면 괜찮은 F18시즌의 끝이 보이고  S19 시즌이가 다가온다.

 

매 시즌 사이사이 있는 잠깐의 season off 타임이 지금 인가 싶다. 오늘은 오랜만에 떙하자 마자 칼퇴근 한 날이다. 내일도 칼퇴 해야지.. 

 

하지만 습관이 되었는지 잠자리는 언제나 새벽 1시이다..

 

 

2018년 3월 6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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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벤더 만 6년차  (0)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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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관련 포스팅과 개봉기는 아래의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08/27 - [IT/T460s] - 아울렛에서 Lenovo T460s 구매

 

2016/09/18 - [IT/T460s] - Lenovo ThinkPad T460s 개봉기

 

 

 

 

 

 

약 한달 전 T460s를 처음 구입하고 2주 전 배송 받은 뒤 

 

이제야 사용기를 올리게 됩니다.

 

비록 TP전문가는 아니고 일반 학부생이지만 나름의 관점에서 느낀점들을 적습니다.

 

 

 

 

 

 

 

노트북을 덮었을 때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씽크패드 로고와 왼쪽위 검은색 레노버 로고가 보입니다.

 

몇 주 사용했다고 금새 반질반질 거리네요.

 

그렇지만서도 참 보면볼수록 이쁜 무광 검정색 입니다.

 

 

 

 

 

 

 

전원을 켰을시 씽크패드 로고 중 알파벳 i 에서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T460s를 덮고 옆면을 보았을 때 두께입니다.

 

저는 저 노트북을 열기위해 손 대는 앞쪽 면의 

 

비스듬한 각도가 참 편하고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얇게 나온 노트북들은 나름의 열기 쉽게 만들었는데

 

제가 울트라북을 처음 사보아서 그런지 몰라도

 

매번 열 때마다 잘 만들었네 잘 만들었네를 속으로 외칩니다.

 

 

 

 

 

 

 

상판과 하판 최대 각도 입니다.

 

180도를 조금 넘습니다.

 

이것 또한 굉장히 편한게 소파위에서 무릎위에 올려놓고 할 때에

 

조금 나긋해지면 자세를 구부리거나 눕기 마련인데

 

그럴 때에 이렇게 길게 펴놓고 사용하면 참 안성맞춤입니다.

 

 

 

 

 

 

 

베젤 두께입니다.

 

사진에서 LCD의 부족함이 티납니다. 

 

그래도 참 좋습니다.

 

 

 

 

 

 

다음은 차례대로 키보드 백라이트

 

0단계 - 1단계 - 2단계입니다.

 

1단계와 2단계가 핸드폰 자동 보정때문에

 

차이가 거의 없게 나온 것 같아 죄송합니다.

 

백라이트는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TP 커뮤니티나 인터넷 글들을 보면 간혹

 

밝기 인식 후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조정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나 저 나름대로는 이렇게 수동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이거는 사람들 마다 다 다르겠지요.

 

 

 

 

 

 

 

어댑터는 미국에서 주문 하였기 때문에

 

110V라 220V 돼지코를 추가로 끼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추가로 끼워서 사용할 때 콘센트에 꽃을 때 마다

 

흰색 스파크가 매번 튑니다.

 

불안해서 어댑터 관련해서 검색해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기에 그냥 저냥 쓰고 있습니다.

 

 

 

 

 

많이 허접하지만 나름의 느낀점들을 써 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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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6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문예출판사




기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애로스 적인 사랑을 떠올리기 쉬우나 

사실 아가페 적인 사랑까지 모두 포괄되어 쓰여진 글이다.  

저자는 책 안에서 사랑을 정의하고 해석하며, 현대 사회에서 

붕괴되어 버린 사랑의 원인을 찾고 나아진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사랑의 대상은 형제, 애인, 가족, 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는데 

평소 자신이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쉽게 또는 어렵게 읽힌다. 

예를 들어 나는 형제, 애인, 가족을 설명하는 단락에서는 이미 스스로 충분한 

생각 및 정리를 하였기 때문에 책을 읽어가며 저자가 의미하는 바를 쉽게 따라갔으나

(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신과의 사랑을 설명하는 단락에서는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언어에 정신을 차리지 못 할 뿐더러 마치 책에 휘둘리는 것 같았다.

또한 중간 중간 읽다보면 프롬의 다른 저서를 읽어봐야만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여러 있다. 시간이 되면 프롬의 저서를 한데 모아 참고하며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번역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저자의 의미 및 뉘앙스를 살리려 

공을 들인 흔적이 여러 보인다. 그러나 다소 직관적이지 못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듦으로 책의 내용을 여러 번 곱씹게 된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무언가 아쉽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의 사랑의 상태 및 상황을 점검하며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 책이며, 멀어졌던 독서의 흥미를 다시 찾아오게 한 책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책의 난해한 부분은 넘어가게 되고 

흥미있는 부분만 읽게 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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